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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일기의 작은 집짓기 10

작성일 12-08-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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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조점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5.24) 조회 4,83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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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산촌일기의 작은 집짓기는 내 홈페이지(www.happy.or.kr)에 산촌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촌일기의 작은 집짓기라고 하였습니다.
어제와 오늘은 판넬 작업을 하였습니다.
우리 집짓기는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월 17일 시작하여 오늘로 딱 2주간입니다.
공사를 시작하여 2일만에 레미콘을 쳤고, 다시 2일간 철재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중 구들장 온돌방을 만드는데 4-5일 걸렸지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잔일이 많았습니다.판넬 붙이는데 2일 반이 걸렸고, 오늘부터는 황토 벽돌과 시멘트 블록을 쌓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집 모양은 다 드러났습니다.
생각보다 산뜻한 모양이 될 것 같고, 공사비도 목표보다는 덜 들것 같습니다.
 
<산촌일기의 작은 집짓기>를 쓰는 이유는 전원 주택을 지을 분들이나 나 처럼 작은 별채를 지을 분들에게 일의 진척 내용과 공사비를 예상할 수 있게 하는데 있습니다.
 
2007년 3월 26일에 착공해서 5월 10일 완공할 때 까지 불안하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좋은 업자를 만나서 아무 말썽없이 잘 마쳤는데, 경험이 없는 분은 걱정이 많기 마련이지요.
공사 일정, 자재 구입, 공사비 등 가장 이상적인 전원주택 짓기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 소개하면 집을 지은 분(업자)에게 싸게 사는 방법을 소개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창문 5개
제작비와 운반비까지 285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우리 집짓는 분이 부산 엄궁동 건축자재 상가에 가서 구입하자고 하더군요. 부산으로 갔지요.
 
창문 5개, 방문 3개(온돌방, 큰방, 화장실 방문), 52만원짜리 출입문까지 250만원에 해결하였습니다. 다만, 업자한테는 창문 샤시가 남선 제품이지만 내가 구입한 것은 유명하지 않은 것이지만 납품받은 창문을 보니 만족스럽네요. 나처럼 별채일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다는 말입니다. 창문과 문값만 100만원이상 절약한 셈입니다.
 
하나 더.
부산에 살 때, 내가 잘 아는 분이 알미늄 샤시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가능하면 아는 분에게 일을 줍니다. 우리 집 창문을 교체하는 일을 맡겼지요. 네 개를 교체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바가지를 왕창 쓴 겁니다. 단순하게 재료비(샤시와 유리, 몇 가지 자잘한 부속)와 시공비를 알고 보니 그랬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지요. 이번에 집을 지으면서 그 사람한테 연락을 하지 않은 이유지요.
 
누구나 정당한 공사비를 내는 것은 당연하지요. 업자도 사업차 일을 했으니 돈을 벌어야지요. 그러나 무슨무슨 이유를 대면서 공사비를 부풀린다면 ........ 안 될일이지요.
 
사진은 오늘까지 작업한 모습입니다. 건물 모습이 다 드러났네요. 그 다음은 우리 집 꽃밭에서 새싹이 세상으로 쏘옥 내민 모습입니다. 맨 마지막 사진은 우리 집의 여름 모습입니다. 성모상 앞인데, 집에서 밖으로 나가는 길 입니다. 산촌스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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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종남산 산동네에서
조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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