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밀양 아리랑길 걷고 이명자와 통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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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5-02-06 06:24 조회2,448회 댓글0건본문
아내랑 집에서 10시에 출발하여 가곡동 공용 주차장에 주차하고 아리랑길을 걸었습니다.
천경사를 거쳐 그ㅁ시당으로 가는 아리랑 길이이지요.
조용한 산사를 걷는 것처럼 조용하고 한가롭고 편안한 날.......
금시당을 거쳐 강을 건너 밀양강 강가 길을 걸었습니다. 삼문동 송림까지.
송림에서 잠깐 쉬고 삼문동을 한 바퀴 도는 길을 걸었지요. 중간에서 점심을 먹으러 축협 프라자 식당으로 갈 때까지.
점심은 한우로 먹고 오다가 가곡동 탑마트에서 장보기를 했네요.
오늘 삼문동을 걷는 데, 이종술 형님의 딸 명자한테서 전화가 왔네요. 한 45년만의 통화.
1970년 4월에 군에 입대한다고 동네 사람들 한테 인사할 때 보고 못 본.
명자는 재수와 동갑이라네요. 63세.
옛날 동네 야학을 할 때 나 한테 공부를 했다며, 그 때 공부한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나도 오랜만에 약 50년 전의 활동을 추억했네요.
201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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