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3가구 점심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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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4-04-14 19:10 조회2,305회 댓글0건본문
월요일이네요. 귀촌한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편안한 날이지요. 이웃에 귀촌한 젊은 부부가 커피 한 잔 하자며 찾아 왔습니다. 커피를 한 잔씩 마시면서 내가 제안했지요. 점심을 밀면으로 먹으러 가자고. 다른 한 부부랑.
즉석에서 OK!
다른 부부가 아침 식사를 늦게 했다고 하여 1시에 가기로 했네요.
밀면 점심을 먹기로 한 세 부부가 우리 승합차로 갔는데, 찾아 간 두 집 다 쉬거나 휴업!
밀양에 있는 부산민면집으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밀면!
6.25때 피란민으로 온 사람들을 통해서 처음 개발 됐다는 밀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32,000원.
집에 와서 쉬다가 오후 늦게 한 시간동안 공소 꽃들에게 물을 주었습니다. 철쭉, 국화, 꽃잔듸 등등.
우리 부부는 오전에 텃밭에서 물통 설치를 하였습니다. 물통을 두 개로 잘라서 위의 것은 미나리를 재배하고 아랫부분은 그대로 두었는데, 오늘 텃밭 물주기용 물통으로 설치하였습니다. 그 작업 과정에서 묵은 도라지 큰 것을 캤습니다. 횡재!
201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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