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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위령미사 참례와 아들 딸네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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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4-02-01 08:47 조회2,3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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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4년 음력 설날입니다. 고향으로 가서 가족들과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묘소에 가서 성묘를 하고 .....
나는 이번에 고향에 가지 않았습니다. 매년 추석에는 가고 설에는 안 가기로 하였지요.
 
그믐날이 맏형님 기일이라 조카들과 형님 동생이 참례하였네요.
 
우리 부부는 오전 11시에 있는 본당 위령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신우기 요셉 정윤심 수산나 부부랑 함께 갔지요. 우리 동네에서는 이종만 프란치스코 가족 4명이 미사에 참례하였네요. 모두 8명!
 
위령미사에 참례하는 것으로 조상에 대한 설날 성묘나 차례 대신으로 하려고 합니다. 우리 부부는 아들과 딸에게도 이미 말해 두었지요.
 
우리가 죽거든 모여서 미사를 봉헌하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외식을 하라고. 제사 지낸다고 음식 준비하고 ....... 그러지 말라고.
천주교식으로 하라는 말이지요.
 
오후에는 집에서 쉬었지요. 늦게 처가에 먼저 가라고 한 아들과 며느리가 왔고, 포항에서 시누이 부부를 만나고 오느라 늦게 출발한 딸과 사위도 도착했습니다. 아들과 딸 남매가 함께 만날 수 있게 아들네도 아예 처가부터 다녀 오라고 했지요.
 
오랜만에, 아니 한달만에 우리 가족 세 부부 6명이 함께 둘러 앉아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설날 저녁이 참 좋았습니다.
 
늦은 시각에 아들과 함께 공소에 가서 마이크와 앰프를 손보고 고치고 조정했습니다. 소리를 맞추기가 쉽지가 않네요.
이제는 잘 되겠지요. 아들 손은 맥가이버 손이라 손보면 잘 되지요.
 
201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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