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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병원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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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4-02-04 19:08 조회2,0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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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 병원에 예약한 날입니다.
집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밀양역으로 나갔지요.
10분 연착이라네요. 12시 50분 무궁화호를 1시에 탔습니다. 예약 예정 시각보다 한참 늦었지요.
 
병원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지금까지 다니면서 타 본 중에 제일 오래 기다렸습니다. 벼우언에 도착하니 환자들이 많네요. 한참을 기다려도......
이러다가 기차 시각 놓치겠다싶어 간호사한테 부탁을 했네요. 나는 1시 30분 예약환자이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늦었습니다.
담당의사가 보고 약을 바르고 계산하고 약국에 가서 약을 사고....... 아무리 생각해도 늦겠네요. 마침 버스가 금방 왔기에 타고 내려가니 도로가 막히네요.
3시 27분 기차인데 역에 도착하니 28분!
 
예매한 기차표를 다시 사는데 600원의 환불 수수료인지 뭔지를 부담하고 3,700원에 4시 15분 기차를 탔네요. 시간이 꼬이는 날이네요.
집에 오니 밤이 됐네요. 6시 15분!
 
201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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