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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등 따시고 편안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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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4-02-11 07:37 조회1,9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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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생활을 동경하는 사람들은 대자연 속에서 편안하고 아무 근심 걱정없이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생이란게 고해의 바다라고 했는데 어찌 아무 근심 걱정없이 살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부부는 오늘이 그런 날이었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오는 것도 아니고 안 오는 것도 아닌 그런 날이었지요. 월요일이니 어디 일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두 발 중에 오늘쪽 복사뼈 수술 부위는 진물이 나는 것 같지 않아서 소독약만 바르고 덮지도 않았지요.
와ㅣㄴ쪽 엄지벌 부위는 약간 이상한게 느껴져서 거즈를 대고 짜냈지요. 고름이 약간 비치고 피가 나오네요.
피가 제법 나왔지요.
 
오전에 덮어 묶었다가 오후에 다시 한번 더 소독을 하고 묶었지요.
내일은 병원에 가는 날이니.....
 
오후에도 구름이 낀 그런 날이 계속 되네요. 눈발이 비쳤던 것은 아침에만 그러다 말았고요.
불 때서 등 따시게 편안한 하루를 잘 보냈지요.
 
201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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