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고치러 부산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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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5-01-14 07:10 조회2,691회 댓글0건본문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해서 부산 사상에 있는 기아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
부산에 볼 일이 있는 신진화 선생과 김혜정 자매랑 함께 갔습니다. 김혜정 자매는 사상 산업도로 수문 정류소에서 내렸고, 신진화 선생은 주례 지하철 역에 내려 주었습니다.
자동차는 예정 시각인 10시에 기아서비스센터 4층에 입고했습니다.
차 앞유리 교체, 조수석 뒷문 여닫이 곱장, 의자 손잡이와 실내 손잡이 교체, 부레이크 라이닝 교체까지 여러가지를 고치고 교체하고........
차를 고치는 동안 나는 걸어서 40년 전 가을에 한달 반동안 살았던 최태주씨댁을 찾아 갔습니다. 사상역 바로 뒤에 있는 최태주씨 집은 지금도 그대로 살고 있답니다. 최태주씨는 세상을 뜨셨고, 부인만 살고 있다네요. 그 집에서.
1975년 11월중순부터 12월 말일까지 두 달도 안 되는 동안 살다가 나왔지요. 그 사이에 두 차례나 연탄가스 중독으로 죽을뻔 했지요. 내가.
사상성당을 거쳐서 시장통으로 내려 갔습니다. 사상초등학교 앞 복게도로로 옛날 국제상사 기숙사가 있던 곳을 지나 가다가 다시 사상 4거리로 나왔습니다.
매일 도시락 하나를 들고 들락거렸던 국제상사 입구 도로.........
사상버스터미널에 있는 롯데 시네마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보았습니다. 아내는 지난 주일에 보았고.
자동차를 다 고쳐서 5시 경에 출고받아 ㅈ비으로 왔습니다.
201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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