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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부산 처제들과 작은 동서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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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12-30 23:13 조회2,1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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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택배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주에서 주문해 준 감귤 한 상자가 왔다고. 상남면 이연리라며 나올 일 없느냐고? 우리동네까지 올라 오기가 싫어서 ......
 
평촌 우체국에 잠바를 택배로 보낼 일이 나중에 생각나서 내가 전화를 했지요. 평촌 우체국에 맡겨 놓으면 되겠다고. 잠바를 보내고 감귤을 받아 왓는데, 맛은 좋지 않네요. 딸이 일브러 맛 좋은 것을 사준다고 주문한 것인데.......
 
점심 때 쯤 부산의 처제 둘과 작ㅇ른 동서가 생선회를 사가지고 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 발 수술한 뒤에 생선회를 먹으면 좋다고 사 오는 모양입니다. 고마운 처제들과 동서!
 
오늘 낮에 아산에서 귀농사모에 내가 쓴 글을 읽고 이종만 프란치스코씨네 집을 보러 왔네요. 부부가 함께 왔는데.......
 
우리 집에는 소구령 사촌 처제 내외도 통닭을 사가지고 왔네요. 네 자매는 화투놀이에 밤이 깊은 줄을 모르네요.
 
201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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