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11/26 메리놀병원에서 통풍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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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11-27 11:05 조회2,504회 댓글0건본문
나는 어제 집으로 왔습니다. 지난 11월 20일 아침 일찍 부산 메리놀병원으로 가서, 오후에 통풍 수술을 하고 회복 중에 있다가 어제 오후에 아들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집으로 퇴원해 왔습니다.
척추 하지 마취를 하고 두 발의 통풍 부위를 수술(오른쪽 발의 엄지 발가락과 오른발의 엄지 발가락과 밖의 복사뼈 부위)하였지요. 처음으로 마취를 받아 보았는데, 내 다리가 내 다리 아니더군요. ㅋㅋㅋㅋㅋ.
3-4일간은 먹을 수가 없을 만큼 어지럽고 토할 것 같아서 고생을 하였고, 발의 통증도 심해서 고생을 하였지만 좀 나아져서 퇴원을 서둘렀습니다.
집으로 오니 이렇게 좋네요.
우선 음식이 좋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치료는 이런 상태에서 해야 하는데.......
그동안 병원으로 찾아 와 준 분들이 고맙네요.
맨 먼저 김영숙 실베스텔 공소 총무가 찾아와 주었네요. 함께 일 하는 사람의 동지애 같은 거겠지요.
다음은 김영세 이외득 부부께서 와 주셨지요. 포항에 가는 길에 일부러 찾아 와 주셨네요. 큰 마음을 담아서 와 주셨습니다.
전병국 채명애 부부께서도 일요일 오후에 찾아 와 주었습니다. 해운대에서 혼례식이 있어서 참석하고 왔다고 합니다. 동네의 어른들과 공소 교우들의 위로금을 전해 주었습니다. 김양식 김경희 조용진 박남선 이갑순 박남엽 김영숙 이태구 채명애 목명자 신옥자 이찬형 신우기 차성희 신진화 선생이랑........
다 고마운 분들입니다.
소구령의 사촌 처제 부부가 다녀갔고, 화명동의 작은 처제 부부도 왔다갔습니다. 작은 처제네도 정성어린 마음의 선물을 함께 가져왔네요.
병원에 있는동안 찾아와 주고 전화로 위로금으로 마음써 주신 여러분 덕분에 빨리 퇴원할 수 있었지요. 다 잊을 수 없는 분들입니다.
201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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