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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네 동서네와 임실 순창 여행(1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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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11-17 21:25 조회2,5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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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제 셋이 있습니다.
처제 둘과 사촌 처제 하나가 있으니 다 합하면 셋이지요. 네 동서가 부부동반으로 만나면 8명이지요. 사촌 처젠느 유복자로 태어 나서 큰 아버지인 장인어른댁에서 자랐지요. 그래서 사촌간이지만 아내 자매들과는 친자매처럼 지내지요.
 
바로 어제부터 오늘까지 네동서가 부부동반으로 임실 순창지역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매달 얼마씩 모아서 함께 여행을 하기로 했는데, 미루다가 어저 오늘 다녀 온거지요.
 
임실은 덕치면 천담리 구담마을에 숙소를 정했지요. 김인상씨댁에서 운영하는 펜션에서 10만원을 주고 네 부부가 잤습니다.
어제 오후에 도착하자마자 섬진강을 건너는 징검다리로 순창 땅인 건너 마을로 걸었지요. 섬진강은 언제나 그대로 흐르는데, 아름다운음 계절에 따라 변하는데 아름답지요. 장군목까지 걸아 갔다가 왔습니다. 왕복 약 6km.
 
저녁에 자고 아침에는 식사를 마치자마자 순창군 강천사가 있는 강천산군립공원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김용택 시인의 동네에 잠깐 둘러 보았지요. 시인의 생가도 들렸고요.
 
강천산군립공원은 늦 가을의 단풍 구경꾼으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산으로 오르다가 나는 오른쪽 무릎이 아파서 중간에 내려 왔습니다. 작은 동서가 함께 오르다가 나를 위해서 따라 내려 왔네요. 고마운 일이지요.
 
약 6km쯤 걸었지요.
곧바로 순창 청기와 한정식식당으로 가서 20,000원짜리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삼겹살응 구워먹고 식사를 해도 1인당 20,000원정도 든다고 보면 한정식 20,000원은 그런대로 좋아 보였습니다.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해서 오다가 고령으로 가서 대가야박물관을 관람하려고 하였는데........ 너무나, 너무나 88고속도로가 막혀서 해인사IC로 나왔는데, 지방도도 역시 너무나 가북이..........
 
하는 수 없이 박물관 관람을 포기하고 그냥 왔는데, 돌아오는 일정을 알차게 하려다가 알차게 하지도 못하고 짜증이나고 불편하기만 했네요.
 
아무 탈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왔으니 좋았습니다.
 
아내랑 나는 집에서 공소에절릉 하였습니다.
 
201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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