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주임신부 인사이동, 면사무소 개발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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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10-04 18:20 조회2,932회 댓글0건본문
남밀양성당 주임신부님 이사이동 하는 날입니다. 2008년 10월 7일, 부산교구청에서 내가 모시고 왔던 김준한 빈첸시오 심부님께서 만 5년간 사목활동을 한 우리 성당을 떠납니다. 그때는 내가 평협 회장이라 직접 모시고 왔지요.
5년간 우리 남산공소 건축, 본당 이전 건축을 잘 하셨지요. 이제는 우리농촌 살리기 전담 사목활동을 하게 됩니다. 부산 대청동 가톨릭센터에 사제관과 사무실이 있고, 감물에도 전용방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오전 10시에 미사를 함께 봉헌하고 인사를 나눈 후에 새 임지로 떠났습니다.
오시는 신부님은 장유 율하성당에서 역시 새 성전을 짓고 우리 성당 주임신부로 오시는 김형태 베드로 주임신부님입니다. 초대인 서정웅 신부님과 입학동기이고, 이번에 떠나는 김준한 신부님과 서품동기라고 합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새로 오시는 신부님 기록 사진을 전례분과위원장의 부탁으로 내가 찍었습니다. 환영식을 마치고 아내와 채명애 김영숙 자매는 밀양에 남고 나는 김양식 부부와 목명자 자매를 싣고 동네로 왔습니다. 오기 전에 농협에 들려서 통장정리와 경로당 회계정리를 하였고, 상남면사무소에 들려서 3/4분기 경로당 재정 정산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시립박물관에서 제4기 박물관대학 제2일차 강의를 들었습니다.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동네로 오는데, 상남면사무소 공용경 개발담당주사인 개발계장이 직원 한명과 함께 찾아 왔습니다. 2주전쯤 면사무소에서 구 공소 뒤의 배수로 공사를 건의하였고, 한번 현장에 찾아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려고 왔습니다.
현장을 자세하게 설명하였지요. 지난 4월 경에도 이재승 면장이 왔었는데, 성의있게 듣지를 않다는 느낌을 받았었지요. 내년도에 꼭 사업이 추진됐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면 출신 시의원 한원희 장병국 씨에게도 이미 설명한바 있는데.....
사업을 할 때는 동네 주민들과 회의를 해서 완급과 경중을 가려서 추진해야 하는데, 두 거느이 토목공사는 잘못되었다는 게 내 생각입니다. 동네 한 가운데에 지저분한 배수로, 더구나 수해까지 입은 곳은 놔 두고 전해 수해를 입지 않을 곳부터 그것도 두 곳이나 먼저 싱행한 이 몰상식한 행동이 화가 나지요. 고얀놈들......
201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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