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대산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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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09-05 19:06 조회4,524회 댓글0건본문
오늘은 편안한 목요일!
아침 6시 20분에 출발해서 종남산 정자까지 갔다가 왔습니다. 우리 앞에 몇 부부가 종남산에 오르고 있었습니다. 전병국 부부, 김성열 부부, 김종호 부부, 그리고 우리 부부와 개 세 마리.
우리 부부가 정자까지 가기 전에 개 세 마리 중에 진래가 밴한테 오지게 물렸다고 합니다. 진래 주인이 기분이 나쁠만큼!
우리 부부는 다른 부부들 보다 늦게 정자를 찍고 내려 왔습니다. 이제 네 부부가 아침에 종남산에 오르고 있네요.
낮에는 쉬었습니다.
종남산에 갔다 오다가 김종호씨가 덕대산에 가지 않겠냐고 하네요. 오후 3시에 가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오후 3시 10분전.
김종호씨는 이미 준비를 해서 우리 집으로 내려 왔네요. 김영숙씨는 오전에 부산에 갔고요.
우리 부부와 김종호씨는 덕대산을 향해 나섰습니다.
종남산 오르는 길로 가다가 봉황마을 방향으로, 다시 덕대산으로 오르는 길로 걸었습니다. 덕대산 등산 길을 갈만 했지만 정상에 다다를 무렵에는 길이 묻혔습니다. 온갖 나무 풀 억새가.
길을 트면서 김종호씨가 앞에 나가고 우리 부부가 따라가는 모양이었지요. 왕복 3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거리는 6.77km였습니다.
힘들지만 다녀 오니 기분은 상쾌합니다.
지리산에 가기 위한 훈련이지요.
201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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