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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공소 가꾸기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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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08-28 21:21 조회2,2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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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본당 윤중복 펠릭스 형제에게 남산공소에 좀 올 시간 있느냐고 했지요. 공소에 해야할 일들이 있어서요.
어제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경에 오겠다고. 내용 설명만 해 주고 본당으로 가서 낮미사에 참례할 예정이었지요.
 
그런데 오전에 어자마자 공소 지붕의 방수공사를 하고 일할 기미네요. 그래서 성당에 가는 걸 포기하고 공소의 일을 했습니다.
 
식당 지붕의 방수공사와 지난 봄에 석축한 곳의 펜스 설치 작업이지요. 하루 한나절 정도의 일을 착착 해냈네요. 강남 하우징에서 목재도 실어 오고, 펜스 자재도 더 사왔습니다. 펜스 6망 12미터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조용진씨네 창고의 앞을 가리는 공사도 방향을 잡았습니다. 문 두개를 다는 방식으로 하고 공사는 펠릭스 형제가 하기로 하였습니다.
 
오후 늦게 윤중덕 바오로 형제도 와서 일을 거들었고, 자원봉사 마을만들기의 간판 작업도 윤중덕 바오로 형제가 도와 주기로 하였습니다.
 
201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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