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봉사와 자동차 접촉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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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07-15 17:30 조회2,184회 댓글0건본문
아내가 친구들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서 부산으로 갔습니다. 나는 나눔재단에 가려다가 담당자가 없어서 다음으로 미뤘고요. 아내를 예림에 내려주고 동네로 오다가 이동우씨와 산에 집을 지은 분과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지요.
그때 전화가 왔습니다.
김양식씨가 새벽 버스편으로 부산에 갔다가 지금 열차로 오는 길이라며 자동차를 탈 수 있겠느냐는 전화네요. 마중을 가겠다고 했습니다.
신우기 요셉씨 댁에 닭대금 5마리에 125,000원을 전해 주고 밀양역에 가서 부부를 모시고 왔습니다. 오다가 예림영양탕에서 점심을 사주어 잘 먹었습니다.
집에와서 쉬다가 오후 3시버스로 오는 아내를 마중 나갔습니다. 마산교차로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밀양역으로 가는 젊은이를 밀양경찰서까지 태워 주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아내가 도착해서 차에 태우고 유턴을 위해서 경찰서 앞으로-1차로에서 3차로까지 진출했지요.
나는 유턴차로까지 진출했는데, 밀양시내 방향으로 쏜살깥이 달려오는 승용차가 내 차의 운전석 뒤를 들이 받았습니다. 운전석 뒷바퀴 옆을.
경찰서 마당으로 가서 두 자동차의 보험회사직원을 만나서 보험처리하기로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내 자동차 잘못이 크다네요.
그런데 왜 이렇게 기분이 나쁘지요. 상당히 여유있는 상태에서 들어 왔고, 그 승용차는 지난친 과속으로 내 차를 추월하려다가 난 사고인데...... 아무튼 내 기분은 매우 나쁩니다.
201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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