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막걸리 15상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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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07-16 22:23 조회2,513회 댓글0건본문
지난 봄인가 막걸리를 많이 얻어다가 동네 사람들이 잘 마셨지요. 어제 오후에 김영숙 실베스텔 자매가 홍천 막걸리를 실어 오잡니다. 그러기로 했지요.
오늘 오전 11시에 부산으로 갔습니다.
사직동 야구장 근처 식당골목에 자리 잡은 주문진 막국수집에 가서 점심을 먹자고 합니다.실베스텔 자매의 안내를 따라서 갔지요.
야........! 12시 10분경에 도착했는데, 식당 안이 거짓말좀 보태서 인산인해네요. 식당으로 들어 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들어오고, 먹은 사람들이 줄을 서섯 나가네요. 6,000원인 막국수는 시우너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그러니 손님들이 그렇게 많았겠지요.
식사를 하고 덕계로 갔습니다.
덕계에서 공인중개사를 운영하는 김종호씨 누님의 주선으로 홍천 막걸리 15상자, 아니 16상자를 차에 실었습니다. 1.7리터짜리 큰병인데, 한 상자에 12병씩 들어 있네요. 막걸리 15상자와 조껍데기 막걸리 1상자를 싣고 왔습니다.
남밀양성당에 5상자를 내려 주고, 부탁 받은 집인 부북면에 가서 2상자를 내려주었습니다. 동네에 와서는 로사씨와 조수부씨네 반상자씩..... 온동네에 나눴습니다. 적게는 3병 많게는 8병까지 골고루 나눴지요. 잘 안 마시는 분은 적게, 잘 마시는 분은 많이 나눠 주었지요.
저녁에는 이웃 전사장 부부와 김영숙씨랑 우리 집에서 부북면에서 얻어 온 삼채전을 부쳐서 조껍데기술을 잘 마셨습니다.
201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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