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임시총회와 관광도우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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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05-30 18:34 조회2,008회 댓글0건본문
사단법인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은지 어언 10개월째입니다.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하였습니다. 이사장 직무대행이라 의장의 역할을 하였지요.
오후 2시, 정시에 시작한 임시총회는 준비 과정에서 걱정을 날려 버리고 원만하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이사의 숫자는 당연직 3명을 포함하여 20명이내인데, 오늘은 17명을 다 채워서 선출하였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집으로 왔지요. 저녁에는 박물관 및 문화관광도우미 교육 2일차였네요. 오후 6시 30분에 우리 부부와 김영숙 자매랑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첫 시간은 55분간 도우미의 기본 자세에 대한 정문기 강사의 파워 포인트를 사용한 강의를 하였지요. 두번째 시간은 9시까지지만 9시 26분에 마쳤습니다.
아무리 강의를 잘 하는 사람도 정해놓은 시간을 넘기면 그 시간부터 마이너스 점수를 준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네요.
일반인-대학생이나 교육을 받아 시험을 보거나 자격증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면, 평일 저녁 2시간동안 강의를 듣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평소보다 두 시간 일과가 늘어 났다는 거지요. 그래서 50분 강의를 마치고 10분간 쉬게 하고, 두 시간 강의이면 100분정도에서 마치는 게 일반적인 강사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9시 26분까지 36분이나 더 늘려서 진행하면 지루하고 짜증이 나게 되지요.
강사는 정해진 시간 안에 하려는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할 때 그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거지요. 어떠한 경우에도 정해놓은 시간을 넘기면 잘못이라고 합니다. 힘들게 강의를 듣고 집에 오니 10시가 넘었네요.
201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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