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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아들네 딸네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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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05-25 08:52 조회2,3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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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부산 문현동의 주택재개발 조합 추진위원회에서 여직우너이 왔다 갔습니다. 6월 2일에 총회를 하는 데 참석하지 못한다니 미리 참석 의결서를 받으러 왔네요. 6-7년 전에 조합을 결성하였는데, 하자가 발생하여 취소되고 다시 추진하는 과정에 있지요.
 
밀양으로 아내랑 나갔습니다.
저녁에 아들네와 딸네가 온다는 데, 장보기를 하려고 갔지요. 가곡동 탑마트에서 간단하게 장보기를 하고 무안면으로 갔습니다. 청산농산비료공장에서 퇴비를 얻으러 갔지요.
 
밀양시 자원봉사협의회 유인태 전 회장이 부탁해서 얻었다고 합니다. 20포대.
송 사장님은 기쁜 마음으로 주시더군요. 갈 때는 밀양에서 무안으로 고개를 넘어 갔지만 올 때는 꽃새미마을을 거쳐 종남산으로 넘어 왔습니다.
 
오후에는 2시에 동네 경로당 어른들을 모시고 부곡온천을 다녀 왔습니다. 함께 간 사람은 11명입니다. 온천비는 3,000원씩.
오다가 수산 3대째 경영한다는 추어탕집에서 추어탕으로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아이들은 저녁 11시경에 왔습니다.
제주에 사는 딸네가 비행기 탑승이 늦어져서 더 늦었답니다. 어제 제주공항에 안개가 심해서 이륙이 계속 지연돼 북새통을 이루었다네요.
 
전남 담양에서 모이는 우리 가족모임을 위해서 온 거지요.
 
201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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