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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성당 교우들이 오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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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05-05 23:50 조회2,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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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 성가정성당 교우들이 오시는 날입니다.
아내는 아침 7시에 공소로 갔습니다. 어제 온 부산 가톨릭대학교 신학생 일행 15명이 공소 숲속의 집에서 묵었는데 잘 지냈는지 나도 갔습니다. 잘 지냈다고 하네요. 일부는 이미 목욕을 하러 밀양으로 갔다고 합니다.
 
신우기 요셉 형제는 개고기를 삶기 위해서 그 준비를 하고 있고, 공소 식당에서는 음식 준비에 바쁘네요. 아침 식사를 하고 오전 10시 미사 준비를 하였습니다. 교수 신부님께서 미사를 집전하시기로 하였네요.
 
미사는 10시에 공소 교우들과 손님까지 20명, 신학생 일행 15명이 함께 참례하였습니다.
신학생들은 아들이 함께 왔기에 이종만 프란치스코 부부에게 어버이날 꽃을 달아 주고 감사의 노래를 부르네요.
기념 사진을 찍고 일찍 출발하였습니다.
 
공소 부엌에서는 음식을 하느라 자매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느때 보다도 기쁘게 협력해서 준비하는 모습이 그림 같습니다. 오늘 음식 장만도 자매들이 각자 자기 집에서 상추 파 들깨가루 반찬거리를 가져왔습니다.
 
오후 1시 30분경에 본당인 남밀양성당에서 주임신부님과 회장 총무랑 네 분이 오셨고, 부산 성가정성당에서도 주임신분미과 보좌신부 두분, 수녀님과 평협 회장 등 19명이 오셨습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가운데 기쁘고 즐거운 식살르 하였습니다. 성가정성당에서는 식사 준비에 고맙다며 200만원을 주고 가셨네요. 자매결연 성당 방문의 날 행사로 오신 거지요.
 
다 마치고 자매들과 간단한 한 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 자매들이 참으로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쁘고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201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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