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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집에서 쉬다가 동네 평상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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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02-28 18:13 조회2,0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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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전화기 벨이 울렸습니다.
무슨 일인가 하고 받아 보니 김양식 세례자 요한 형제님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공소 식구들이 부산으로 문병을 가기로 한 윤정자 마리안나 자매 남편이지요.
오늘 문병 안 가도 된다고요. 완강하게 반대를 해서 안 가기로 하였네요.
 
동네 교우들한테 문자로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오후 2시 20분경에 김자야씨와 월성댁 할머니가 꽃단장을 하고 우리 집으로 왔네요. 안 가냐고?
조용진 회장이 문자를 안 보았고 부인인 김자야씨는 준비를 한 모양입니다. 사정을 설명하고 마실 것을 대접 하였지만 두 분에게 미안하게 됐네요.
 
더 있다가 아내하고 회관 앞에 있는 평상의 비닐이 상해서 못 쓰게 된 것을 보수했습니다. 산뜻하네요.
역시 동네 일에 관심을 갖고 손 보면 더 좋아지는데.....
 
201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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