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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아들네 밀양으로 오다. 사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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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02-10 22:35 조회2,3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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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설 날입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고 하지요.
아들네는 어제 처가로 가서 설 명절을 지내고 오늘 오후에 본가인 우리 집으로 왔습니다. 올 때 안사돈과 함께 왔네요.
 
사돈은 일찍이 혼자 되시어 딸 둘과 아들 하나를 키우면서 지내셨지요. 막내 딸인 며느리를 우리 집으로 보내고.
밀양으로 귀촌 한 후에 한 차례 다녀 가셨는데, 오늘 두번째로 오셨네요. 며느리 언니인 사돈 처녀는 처음 왔고요. 전에 다녀 간 줄 알았더니 처음이랍니다.
 
사돈과는 몇 차례 만나서 식사도 하였고, 며느리가 준비한 공연 관람도 몇 차례 하였지요. 우리 부부가 밀양으로 오고나서는 좀 뜸했지요. 그래서 오늘 오게 된 거지요. 설날 사돈댁에 오다니 할 사람도 있겠지만 가깝게 잘 지낼뿐만 아니라 사전에 아들의 제안을 우리 부부가 반겼지요.
 
201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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