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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종남산에서 땔나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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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02-14 18:01 조회2,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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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시기 둘째 날입니다.
집에서 조용히 쉬다가 오후에 종남산으로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나는 등산이나 하려고 하였는데, 아내가 나무를 하자고 합니다. 나무 하는데 재미를 붙인 모양입니다.
 
팽이 바위 주변에 누군가 베어놓고 간 나무가 넘어진게 있었는데 그걸 베어 오자는 겁니다. 가서 보니 4분의 3쯤 베어진 상태에서 넘어졌는데, 부분적으로 죽었네요.
베어서 도막을 냈네요. 자동차에 실을 수 있는 크기로.
 
그 위에서 참나무 가지를 하나 잘랐습니다.
참나무가 잘 자랐는데, 가지 하나가 처져있네요. 잘라서 역시 도막을 내서 싣고 왔습니다.
평소에 한던 것에 비교하면 반차 정도네요.
오늘은 고속절단기로 다 잘랐습니다.
 
굵은 나무라 장작 패드시 도끼질을 해서 쌓았습니다.
나무가 제법 쌓였네요.
 
산에 나무하러 가기 전에 경남 이야기에 웅동마을 작은 도서관 이야기를 써서 보냈는데, 게재되었네요.
오늘로 두번째 기사가 실렸습니다.
다음 주에는 향초회 활동을 쓸 예정입니다.
 
201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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