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두번째 경로당 온천 다녀오다 > 산촌 일기

본문 바로가기
 

산촌 일기

금년 두번째 경로당 온천 다녀오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01-17 19:36 조회2,279회 댓글0건

본문

우리 동네 경로당에서 금년 두번째로 온천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1월 3일에 17명이 부곡 온천에 가서 온천을 하고 오다가 돼지고기국밥을 먹고 왔지요. 한번 다녀 오자면 20여 만원이 들지요.
 
2주간이 지난 오늘 또 가기로 하였었지요.
갈 수 있는 분을 수소문해 보니 오늘도 17명이네요.
내 자동차가 11인승이니 신우기 회장님 화물차에 6명이 탈 수 있으니 됐네요. 지난 번에는 김경희 형제의 자동차까지 운행하였는데, 오늘은 두 대면 되겠네요.
 
예정대로 오후 2시에 분승해서 부곡으로 갔습니다.
17명이 2,500원씩 42,500원으로 온천을 하였습니다. 오다가 종로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98,000원이네요. 자동차 두 대 운행 경비 60,000원입니다.
 
산촌의 경로당 어른들이 2주 간격으로 온천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거지요. 이런 게 <마을복지>가 아닐까요. 한 마을에 한 사람씩 일꾼이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일인데....
 
오늘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월성댁 할머니께서 한 말씀 하시네요. 금년 81세거든요. 우리 동네에서 태어나 한 동네 혼인을 하고 지금까지 살고 있는 분이지요.
전에는 돼지고기국밥을 먹지 않았답니다. 이제 맛들여서 잘 먹는다고. 좋다는 말씀이지요.
 
우리 마을의 <마을복지>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
 
내가 오늘 페이스북에 글을 쓰면서 <사회적 지식>이라는 말을 처음 썼습니다. 공익정 지식 나눔이 사회적 지식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나는 중요한 두 가지를 썼습니다.
 
<사회적 지식>과 <마을복지>는 앞으로 잘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2013.  1.  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산촌 일기

Total 996건 57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