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기일, 성당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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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3-01-23 17:01 조회2,449회 댓글0건본문
오늘은 부모님 기일입니다.
정확하게는 아버지 기일이지요.
1974년에 돌아가셨지요. 아버지 기일은 음력으로 12월 12일, 어머니는 9월 2일입니다. 2년 전부터 제사를 모시는 큰 형수님 의견을 따라서 아버지 기일에 부모님 기일로 제사를 한번만 지내기로 하였지요.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제사를 지내지 않을 듯......
조카들은 기일이 주말이건 아니건 한번도 참례한 일이 없으니까요.
나도 애들한테 이미 말해 놓았습니다.
우리가 죽거든 제삿날 제사는 지내지 말고 함께 모여서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외식을 하거라라고.
제삿날 남매간에 만나서 식사나 하라는 말이지요. 그러나 천주교 신자이니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 부부는 오늘 남밀양성당으로 가서 아버지와 어머니 미사를 넣고 함께 참례하였습니다.
함께 나간 김양식씨 부부랑 마트에서 장보기를 하고 집으로 왔지요. 오늘 점심은 윤정자 자매가 샀습니다.
오늘은 비가 조금 아주 조금 내리는 둥 마는 둥하네요.
201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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