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미사와 성탄절 장보기, 처제와 동서의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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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12-22 16:57 조회2,478회 댓글0건본문
지난 12월 8일이 공소미사를 봉헌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눈이 와서 주임신부님께서 못 오셨지요. 오늘로 미뤄서 공소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공소 신자들 판공성사도 보았고요.
미사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 우리 부부는 부산 문현동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딸이 살던 빌라를 며칠 전에 전세 계약을 하였네요.
딸만 둘인 부부가 들어와 살기로 하였고, 우리 부부가 문현동에 가서 계약을 하였지요. 12월 31일에 입주한다고 해서 내부를 정리해 주어야하지요.
화명동에 살고 있는 작은 처제와 동서가 도와주기로 하여 갈 예정이었지요.
미사를 마치고 점심을 먹는데,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네요.
이모부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우리끼리 하면 밀양에서 오지 않아도 되니 그리하자."고 한다며.
이렇게 고마울 수가.
결국 그렇게 하였습니다. 처제와 동서가 힘든 일을 다 해주어서 우리 부부는 부산에 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참, 고마운 처제와 동서. 아들도 고생을 하였네요.
그 덕택에 우리 부부는 갑자기 공소의 성탄절 장보기에 나서게 되었네요. 공소 교우들 4명은 오리고기를 구입하고 마트에서 몇 가지 장보기를 하였습니다. 24일 저녁에 성턴 전야미사에 참석하고 25일은 공소에서 성탄절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 거지요.
201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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