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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장작을 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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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12-18 17:10 조회2,1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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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오늘이었습니다.
종남산에 올라가겠느냐고 물으니 아내가 안 가겠답니다.
하긴 찬 바람이 불었지요.
나중에 보니 아내 혼자 나무 등걸을 팬다고 혼자 애를 쓰고 있네요.
 
가서 도왔습니다.
내가 장작을 패면 아내가 도와 주는게 정상인데......
가서 아내가 패던 장작ㅇ르 함께 팼습니다.
장작을 팬다기 보다 작년 겨울에 실어다 놓은 나무 뿌리 등걸을 땔만하게 자르고 패는 작업입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이 오늘 자정을 기해서 마칩니다. 22일간 계속 된 선거운동을 마치면 내일은 투표를 하고 내일 밤 11시 전후해서 당선자가 가려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득표수가 비슷하면 땀을 쥐는 시간을 가지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201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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