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미사도 취소, 온천도 취소..... 눈이 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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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12-08 19:52 조회2,432회 댓글0건본문
매달 둘째 토요일은 우리 공소에서 미사를 봉헌하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내렸네요. 아무래도 자동차가 올라 올 수 없을 것 같아서........ 아니나 다를까요.
오늘 공소미사를 취소하였습니다. 미사 마치고 팥죽으로 끓이는 수제비를 먹기로 하였는데...... 팥죽 수제비은 언제 먹지?
나중에는 날이 개이고 해까지 나왔네요.
오후 2시쯤 부곡온천을 가면 좋겠다고 경로당에서 함께 가기로 추진하였지요. 온천을 하고 오다가 추어탕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오면 좋겠지요.
그런데, 날씨가 돌변하더니 함박눈이 펄펄 내리네요.
그래서 부곡온천 가는 것도 취소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집에서는 급조해서 점심을 함께 먹었습니다.
이웃집인 전병국 사장네와 김영세 동장댁이랑 세 집 여섯명이. 점심식사라고 해 봐야 밥과 조기 매운탕과 어제 버무린 김치지만 맛있게 잘 먹었네요.
그 덕에 저녁에는 이웃 김영세 동장댁에서 함께 먹자고 연락이 왔네요. 가서 보니 막 버무린 김치, 물고기국, 돼지고기 수육 등등...... 진수성찬이네요.
좋은 이웃이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이비낟.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201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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