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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오늘은 참길이 혼인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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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10-21 23:58 조회2,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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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길이 혼인 하는 날입니다.
참길이는 우리 집안의 장손이지요.
아버지의 큰 아들, 큰 아들의 큰 아들........  이렇게 내려 오는 사람을 장손이라고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참길이는 내 장조카인 양호의 아들이자 아버지의 장손이고, 할아버지의 장손이기도 합니다.
 
오후 1시 30분에 부산 범천동 상공회의소 뒤에 있는 혼례식장에서 혼인을 하였지요. 우리 부부는 집에서 10시에 나섰네요. 삼성해운대연수원에서 묵은 동생네 가족을 미리 만나서 혼례식장으로 가기 위해서였지요. 동생네는 큰 아들네와 함께 어제 와서 삼성연수원에 묵고 있었지요.
 
동생네 큰 질부가 상성생명에 근무하고 있어서 빌린거라고 합니다. 가는 길이 밀려서 늦게 도착하여, 한 시간쯤 지나서 혼례식장으로 갔습니다. 마침 해운대의 한 혼례식에 참석한 종태 내외도 삼성연수원으로 왔네요. 우리 부부는 아들네 아파트 마당에 두고 아들 자동차로 갔지요.
 
전문건회관 건물의 일부를 혼례식장으로 꾸며서 그런지 불편한 혼례식장이었습니다. 참석한 집안 아이들이 많이 왓습니다. 먼저 광석리 큰 형수도 오셨네요. 오늘 신랑의 할머니지요. 둘째 형님도 조카 원호의 차로 오셨고요. 서울의 형수와 순옥이 부부, 왕호 부부도 왔고요. 신랑의 아버지자 장조카인 양호의 남매들이 다 참석하였고.
 
혼례식은 1시 30분에 시작해서 별탈없이 진행됐고, 우리 형제들까지 폐백을 받고서야 문현동에 미리 준비한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오후 2시 30분도 넘었네요.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서 출발시켰습니다. 먼길 가자면 늦으면 안 되니까.
 
나중에는 우리 부부와 아들네, 종태 내외와 남호 부부까지 8명이 남았습니다. 우리와 남호네(창원)가 멀고 종태네와 아들네는 코앞이 집이니까요. 커피집에서 커피도 마시고, 저녁식사까지 들깨 칼국수로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밀양에 오니 밤 8시 20분경입니다.
 
201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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