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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한바퀴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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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10-22 18:43 조회2,3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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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밀양을 한 바퀴 돌아왔습니다.
그저께 약속한대로 오늘 동네 할머니들하고 밀양에 가기로 한 날입니다. 오전에는 올레TV증설하로 오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서 오후 1시에 출발하기로 하였지요.
 
오전 9시 40분경에 한국통신에서 직원이 왔습니다. 우리 집 본채에서 보는 올레TV를 산방에도 증설하려면 매달 4,400원씩 더 내면 된다고 하여 신청하였지요.
한참 걸려서 작업을 하고나니 황토방에서도 텔레비전이 잘 보였습니다.
 
오후 1시가 다 돼 가는데, 역전댁이 나중에 가자고 하네요. 내일이나 모레 가자고. 율리안나 자매가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하니 다 안가기로 한 모양이지요.
그렇다면 내 손가락 치료하고 경로당 난방비 처리를 위해서 갔다 오려고 준비해서 나가니, 마리안나 자매가 우리 집에 와 있네요.
 
역전댁과 월성댁도 같이 가기로 했다고 하면서.
어찌 돌변하였는지.......  아무튼 세 할머니를 태우고 남동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먼저 월성댁이 농협에 볼 일이 있다고 하여 평촌농협에 갔지요. 마리안나씨는 우체국에 볼일을 보고. 그 사이에 경로당 난방비를 처리하였고요.
 
면사무소로 갔으니 역전댁의 디지털 방송 지원은 대상이 아니랍니다. 우체국에 가기로 하고 나왔지요. 밀양병원에 마리안나씨를 내려주고, 제일병원에 월성댁을 내려 주었지요. 가다가 버스 터미널 뒤의 통증클리닉에 역전댁을 내려 주었습니다. 나중에 나는 밀양병원으로 가서 손 치료와 독감에방주사를 맞았습니다.
 
내 손가락은 금이 갔다고 묶었습니다. 마리안나 씨를 싣고 통증클리닉으로 갔지만 아직 안 마쳤네요. 제일병원으로 가서 월성댁을 싣고 통증클리닉으로 가서 다 만났습니다.
오다가 역전댁 시계줄을 고쳤구요. 밀양우체국에 가서 디지털 방송 신청을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늘 돌아다닌 밀양은 병원만 세 곳, 우체국 농협 면사무소 시계방 등등.......
 
우리 부부는 오랜만에 아침에 종남산에 올라갔습니다. 알밤을 줍는다고 중간에 돌아왔습니다. 종남산도 단풍이 들기시작하였네요. 이제 날마다 다릅니다. 그 무성하던 식물들도 계절의 변화에는 어쩌지 못하고 고개를 숙입니다.
 
201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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