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노래교실에, 나는 도서관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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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10-12 21:55 조회2,299회 댓글0건본문
아내는 지난 화요일에 향초회 답사에 갔다가 노래교실 이야기를 들었다며 가자고 합니다. 나는 별 생각이 없고요. 내가 싫다고 아내까지 못 가서야 되겠는가 싶어서 어제 박물관 대학에 갔다가 확인하였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노인들 대상으로 노랴교실을 하는 데, 주로 가곡과 동요를 부른답니다. 그래서 아내보고 가고 싶으면 가라고 하였지요.
집에서 10시 30분에 나섰습니다. 아내를 밀양종합사회복지관에 내려주고 나는 시립도서관으로 갔습니다. 마친느대로 연락하라고하고. 나는 도서관 1층에서 신문을 읽었습니다. 한겨레신문에 백담사 마을의 마을기업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백담사에서 그 마을에 제공해서 이루어진 것이라는데, 백담사 마을에서 버스를 운행한다는 내용입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백담사에 갔을 때 바로 그 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마을기업에서 운영하는 줄은 몰랐지요. 많은 수익을 내고 있고 앞으로는 또다른 기업을 운영할 예정이랍니다.
신문을 읽고 2층으로 올라가서 책을 한권 빌렸습니다. 빠다킹신부님의 책입니다. 오다가 성당에 들려서 밀양성당과 남밀양성당 구획정리 내용을 보았습니다. 12월 말일까지 교적을 옮기고 남밀양성당으로 나와야할 대상은 가곡동에서 삼문동을 거쳐 영남루까지 가는 그 길의 동쪽 지역을 남밀양성당으로 편입하는 내용이네요.
저녁에는 우리 이웃인 김영세 형제네가 전어회를 사왔습니다. 전병국씨댁에서 전어회를 잘 먹었습니다. 김성열씨네 부부까지 네 부부 8명이 잘 먹었습니다.
201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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