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례성지 낮미사 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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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10-03 17:55 조회2,416회 댓글0건본문
오늘은 아내랑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에 있는 명례성지로 가서 낮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성지는 오전 11시에 미사를 봉헌합니다. 전에도 몇 차례 갔었지요. 마산교구에서 이제민 신부님께서 상주 하시면서 성지로 가꿔 나가고 있는 곳입니다.
명례성지는 경남에서 최초로 설립된 본당이었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제 서품식을 할 세 분이 사제가 되었는데, 그 중에 한 분인 강성삼 신부님께서 사목을 하였던 유서 깊은 성당입니다.
1962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는 미사를 봉헌할 때 사제가 앞면 벽쪽으로 설치된 미사제대를 향하였지요. 지금은 신자들을 바라 보면서 하고 있지만.
명례성지에 있는 성당은 그 옛날 방식의 제대가 그대로 남아 있고, 남녀가 양쪽으로 따로 앉아서 미사를 봉헌하던 남녀 가리대도 남아 있습니다.
오늘 미사에는 진해 중안성당 교우들 몇 분까지 12명이 참례하였습니다. 우리 부부는 미사 참례 후에 이제민 신부님과 말슴을 나누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이제민 신부님께서 남산공소에도 다녀 가셨답니다.
오늘은 개천절입니다. 태극기를 걸었습니다.
201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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