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네 이사가고, 작은 동서 내외가 도와주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10-05 19:42 조회2,465회 댓글0건본문
지난 7월 1일자로 제주로 발령받아 간 딸네가 오늘 이삿짐을 쌌습니다. 집에서 6시 50분에 출발해서 문현동으로 갔지요. 제주로 이사할 사람들이 이미 도착했네요. 11시 30분경까지 여자 1명과 남자 3명이 이삿짐을 다 챙겼습니다.
그 전에 작은 동서와 처제가 문현동으로 왔습니다. 문현동에 있ㄴ느 냉장고를 밀양으로 실어 가기 위해서. 한범이네 집으로 실어갈 것을 함께 싣고 왔지요. 한범이네 집에 내려주고 오다가 명지에서 전어회를 먹었습니다.
전어는 1kg당 20,000원인데 동서가 냈네요. 횟집에서는 1인당 5,000원씩(양념과 채소 비용)과 매운탕 5,000원을 받네요. 전어회 2kg은 양이 많았습니다. 두 부부가 다 먹었으니.... 지금까지 이렇게 많이 주문해서 먹어 본일이 없습니다.
밀양으로 와서 냉장고를 내리고 동서가 싣고 온 헌 합판이 20장쯤 됩니다. 산방 뒤에 가리개처럼 붙였습니다. 지난 번에 싣고 온 나무도 전기톱을 빌려가지고 와서 다 잘라주었고요. 참 고마운 동서지요. 마치 자기 일처럼 우리 일을 도와 주었습니다.
2012. 10. 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