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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창원 나들이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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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8-31 19:25 조회2,4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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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산책을 하는데, 김양식 윤정자 씨 부부가 나란히 걸어 내려 옵니다. 외출을 하려고 내려가는 분위기였지요. 큰 길에서 우리 집 방향으로 들어 오는 곳으로 나가서 물으니 부산에 가는 길이랍니다.
차가 없던데 ㅈ비에 있었느냐고 묻네요.
우리 자동차는 딸과 사위가 가져 갔다고 하였더니, 안 보여서 내가 없는 줄 알았답니다.
 
이런 때 내 차가 있었으면 부탁을 하였을 텐데........
두 분은 평리까지 내려가서 남산리에 오는 시내버스를 타고 부산에 갔다가 올 예정이랍니다.
 
오후 6시 35분 경에 두 분이 부산에 갔다가 역순으로, 시내버스를 타고 남산리에 도착해서 걸어 오는 길이지요.
내가 애기애타재단의 첫 사업으로 우리 동네 사람들이 자동차를 탈 일이 생기면, 부탁만 하면 무료로 태워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수산과 밀양까지만.
 
나는 오늘 창원에 갔다가 왔습니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이사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사전에 9월 초에 회의를 하였으면 좋겠다고 하였는데, 다른 사람들 사정상 오늘 오전 11시로 잡힌 것입니다.
 
어제 센터에서 저동차를 보내주겠다고 하여 고맙다고 하였지요. 센터의 이사장이 사직서를 내서 내가 직무대행자거든요. 정관상 이사 중 연장자가 직무대행을 맡게 되어 있어서.
오늘 회의는 오전 11시에 시작하여 12시 30분에 마쳤습니다.
점심식사 후 센터에서 잠깐 머물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며칠 전에 포항에 간 딸네는 오늘 부산으로 왔다네요. 내일 그랜드치과에서 진료를 받고 우리 집으로 왔다가 제주행 비행기를 탈 예정입니다.
오늘이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세월이 잘 갑니다.
 
<해피 라이프 365>를 주문한 분이 있었습니다. 언젠가 소개하였던 예림리 유성식당의 안 주인인 서영희 시인입니다. "황태 콩나물 해장국"이 일미요 일품인 유성식당은, 예림성당 회장할 때 처음 먹어보고 참 좋다고 느꼈지요.
 
그 후에 우리 남산공소 식구들, 전 사장네, 조카들까지 자주 들려서 식사를 하는 집이지요. 우선 맛이 좋고, 깨끗하며 젊은 부부가 한결같은 모습으로 식당을 경영합니다. 바로 그 서영희 시인이 책을 주문하였다기에 더욱 반가웠습니다.   
 
201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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