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부산 모임에, 나는 아리랑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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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4-11-09 08:48 조회2,618회 댓글0건본문
아내는 부산 동기들 모임에 가고 나는 오전 11시부터 밀양 아리랑길 제3코스와 제2코스를 걸었습니다.가곡동 다리밑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일자봉 방향으로 제3코스를 걷기 시작했지요.
길은 참 좋았습니다.
금시당까지만.
금시당 지나서 조금 더 가니 둗공사장이 있는데, 안내판이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 아리랑길 안내판이 꼭 필요했지요.
공사하는 둑길을 건너 월연정 방향으로 갔습니다. 월연정 방향은 아리랑길 안내판이 있었는데, 월연정 뒤로 추화산으로 오르는 길에는 안내판이 없네요.
아리랑길 안내판이 보완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화산 봉수대에도 안내판이 있지만 나는 절방향으로 해서 엉뚱한 길로 내려가 버렸네요. 결국 산내면 방향으로 가는 다리쪽에서 다시 교동방향으로 걸었지요. 교동 향교 손씨고가를 둘러 보고 삼문동을 거쳐 주차장으로 해서 왔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16km.
저녁에는 우리 집에서 김영세 형제네 부부와 김종호씨네 부부랑 맥주를 마시고 간단한 식사도 했습니다.
좋은 이웃들이지요.
201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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