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박물관 안내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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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8-19 08:25 조회2,395회 댓글0건본문
밀양시립박물관 대학을 두 차례 이수하였고, 박물관 및 문화관광 도우미 교육을 이수하였으니 박물관 안내 봉사활동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미 몇 달 전에 정해 놓았지만 우리 부부가 갈 수 없는 달에 두번이나 결석을 하였지요.
오늘은 그 첫 안내봉사 활동을 하게 된 날입니다.
집에서 8시 50분에 출발해서 박물관에 도착하니 9시 15분!
직원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기다리면서 아내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읽었습니다.
10시가 지나자 박물관에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두 아이를 데리고 젊은 부부가 오거나 연인들로 보이는 젊은니, 두 세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11시경에는 밀양 시티투어 팀이 단체로 왔습니다.
시티 투어팀은 밀양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왔더군요.
뒤를 따르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 많은 도움이 되지요. 알고 보면 더 잘 보인다는 말 그대로지요.
아내와 나는 오전 12시경까지 안내를 하고 점심은 밖으로 나와서 박물관 뜰에서 하였습니다. 아침에 아내가 점심을 준비하여 자동차에 두었지요.
마치 소풍 온것 처럼.......
오후에도 12시 40분경부터 게속하였습니다.
창원 대구 김해 양산 밀양 서울 등지에서 관람객이 계속 왔습니다. 대구에서는 8세짜리 아들을 데리고 온 젊은 부부가 있었는데, 아이 말이 아버지는 회사원이고 어머니는 영남대학교 교수라고 합니다.
무안면에서 온 두 부부는 70대로 보이는데, 박물관에 처음 왔다고 합니다.
우리 안내 활동은 처음이고 더운 날 하루 종일 하다보니 지루하고 다리가 너무나 아팠습니다. 차차 익숙해지면 잘 할 수 있겠지요.
4시 조금 지나자 첫날인데 수고했다면 마치라고 하네요. 그 말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역시 힘들었다는 뜻이겠지요.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 한 숨 푹 잤네요.
201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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