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지만 편안한 여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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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8-03 19:45 조회2,405회 댓글0건본문
요즈음의 화두는 단연 날씨입니다.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니까요.
35-36도는 보통으로 올라가는 고온 날씨입니다.
어제 온 하단성당 변 형제 가족은 오전 10시경에 떠났습니다. 방과 화장실 청소까지 잘 해 놓고 쓰레기까지 다 가지고 갔네요. 수건만 몇 장 빨면 되는 정도로 깨끗하게 사용하고 갔습니다. 역시 천주교 신자는 다르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1988년인가 89년에 서울 여의도에서 세계성체대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부부도 함께 갔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오셨지요. 잘 모르기는 해도 100만 신자들이 모였습니다.
성체대회를 마치고 나갈 때 자기 주변 청소는 자기가 하였습니다. 행사를 마친 여의도 광장은 깨끗하였지요. 신문에 날 만큼.
우리 부부는 편안한 여름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무 걱정도 잡념도 없는 그런 편안한 날!
201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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