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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숙녀들과 연극 <어머니>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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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8-04 16:38 조회2,4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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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온지 5년이 지났지만 연극 관람을 한번도 하지 못했습니다. 밀양에는 우리가 오기 전에 연극촌이 있고 연화촌도 있습니다. 연극촌은 부산에서 가마골 소극장에서 오구라는 연극으로 유명한 이윤택 시인이 만들었지요.
 
이윤택 시인은 흥사단 단우인데 부산일보 편집부 기자로 있을 때 부산지부 간사엿던 김종현 군과 함께 만나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만난 일이 있습니다.
그때는 아직 연극에 뛰어 들기 전인데, 그 후에 신문사를 그만두고 연극에 몰두하였습니다.
 
부인이 초등학교 교사라고 들었습니다.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하고.
 
그런 연극촌이 있고, 매년 여름마다 공연예술축제를 하지만 한번도 연극을 보러가지 못했습니다. 몇 차례 연극촌에 가본 일은 있지만.
 
오늘 저녁 10시에 공연하는 연극 어머니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한 보름됐나요 아니면 열흘쯤됐나요. 옆의 전사장과 김성열씨는 관심이 없다고 하여 여자들만 가기로 하되 나를 끼어 준 거지요. 자동차에 함께 타고 가기 위해서.
물론 나는 연극을 보겠다고 하고.
 
오늘 밤 9시경에 연극촌으로 연극을 보러 갑니다. 숙녀들 6명과 함께. 배 안토니아, 신 선생, 채 소화 데레사, 목 마리아, 박 글라라, 김 실베스텔에 나까지 7명이.
 
아, 오늘도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우리 부부는 하루 종일 집에서 지냅니다. 나가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줄.....
 
201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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