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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부산 나들이, 나는 밀양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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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7-13 19:57 조회2,6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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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오전 9시 30분에 나섰습니다.
아내는 부산 친구들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서, 나는 성당 미사 참례와 밀양 나들이를 위해서지요.
예림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게 내려주고, 나는 성당으로 가서 금요일 낮미사 참례를 하였습니다.
 
주임신부님은 출타 중이고 다른 신부님이 미사를 집전하셨습니다. 미사를 마치고 할머니 몇 분을 가곡동과 도서관까지 태워 드렸습니다. 신부님께 해피 한 권을 전해달라고 사무장한테 부탁했습니다.
 
할머니들ㅇ르 내려 드리고 세종병원으로 가서 왼쪽 무릎과 허벅지 중간에 찌릿찌릿 아픈 증세가 시작하여 진료를 받고 약을 구입하였습니다.
축협에 가서 통장 정리를 하고 경로당 정산도 하였습니다. 마트로 가서 경로당에서 쓸 장보기를 하였습니다.
쌀 20kg, 삼양라면 한 박스, 밀가루 3kg, 국수 6단, 주전버리용 꼬깔콘 5개, 새우깡 큰 것 2개를 90,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할머니들께서 언제라도 드실 수 있게.
 
도서관으로 가서 신문을 읽었습니다.
한겨레, 경향,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죽 읽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책 3권을 빌렸지요. 신동아 7월호를 읽다가 아내의 문자를 받고 경찰서 앞으로 갔습니다. 아내가 탄 버스가 삼랑진에 올 때 문자를 보내 주면 마중을 나가기로 약속을 했었지요.
 
집에 와서 잠깐 쉬었다가 진효문 벨라도 내외와 함께 수산에 있는 청수정이라는 식당으로 가서 저녁 식사를 대접 받았습니다. 장어 구이와 잉어 매운탕으로 식사를 잘 하였습니다.
 
201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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