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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오전에는 비, 오후에는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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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6-19 18:57 조회2,4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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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오전 내내 내렸습니다.
많이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게속 내렸지요.
어제 읽던 이태석 신부님의 일대기인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를 마저 읽었습니다.
부산 서구 아미동, 송도성당이 있는 그 산동네에서 1962년에 10남매의 아홉째로 태어 났다고 합니다. 2010년 1월 14일에 선종하셨으니 49세에 선종하신 거지요. 그런데 책에서는 계속 48세라고 하네요.
 
한국 나이로 몇 살이라는 표현이 있지요.
만 나이로는 48세지만 우리가 세는 나이로는 49세가 맞지요. 우리가 세는 나이는 어머니 배속에 잉태한 때로부터 계산이라 인본주의에 더 잘 맞는 것입니다. 만 나이라는 것은 이 세상에 태어난 때로부터 계산하는 거니까요.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가난하고 열악하기 짝잉 ㅓㅄㄴ느 곳에서 사목활동을 하다가 대장암인 줄도 모르고 귀국했다가 발견되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하느님 곁으로 가셨네요.
 
오후 2-3시경부터 비가 개였습니다.
그러더니 나중에는 맑은 하늘에 아니 흰구름이 조금 떠 다니는 좋은 하늘이 되었습니다.
상쾌하고 참 좋은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201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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