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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부산 모임, 나는 경로당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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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6-20 21:50 조회2,7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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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오늘 부산 문현동의 친구들 모임에 갔다 왔습니다.
오전 10시 버스로 예림에서 출발하여 오후 4시 버스로 왔지요.
 
나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로당 일을 보았습니다.
면사무소에 들려서 3/4분기 사업 계획서와 예산 지원 요청서를 제출하였고, 새로 통장 개설을 위해서 세무서에 가서 고유번호증을 발급 받으려고 하였으나 안 된다네요. 회장이 직접 와야 하고 이미 발행해 준 원본을 가지고 오랍니다. 전 회장과 총무가 모른다니 새로 서류를 만들어야 하네요.
 
이리저리 수소문을 거쳐 대한노인회 밀양지회에서 보완서류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결국 새 회장 임명장을 재발급 받고, 회의록을 새로 작성하고, 고유번호증 재발급 신청서를 만들었습니다. 새 회장으로 사업자 대표 명의도 변경하였고.
 
이것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걸렸고(중간에 점심식사), 다시 세무서에 제출해서 재발급 받았습니다. 이때 임명장과 고유번호증 게시용 액자도 2개 구입했습니다. 오후 3시가 되었네요.
 
어제 아침에 산책하다가 백운암 골짜기에서 주운 스마트폰을 주인 찾아 주려고 엘지 서비스와 유플러스까지 찾아 다녔지만 못 한다네요. 할 수 없이 집에다 갖다 놓기로 했지요. 언제 누가 잃어버렸는지 몇 십만원 손해가 났겠네요.
 
오후 4시 버스로 온 아내를 경찰서 앞에서 만나 예림영양탕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예림성당 신축공사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이어 밀양강 강병 길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박물관으로 가니 6시네요. 밀양대공원으로 걸었습니다.
충혼탑도 있고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네요.
 
저녁 7시부터 박물관의 도우미 교육을 받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 책을 세권 구입했습니다. 청학서림과 김지현씨 헌책방에서.
 
201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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