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손님과 공소 손님, 라경이 제주로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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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6-28 21:18 조회2,417회 댓글0건본문
부산 화명동에 살고 있는 작은 동서 내외와 큰 처제가 왔습니다. 자매들이 만나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작은 동서가 자동차를 제공해서 운전을 해 준 것이지요.
아무튼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 온 거지요.
작은동서와 처제는 지난 봄에 집을 지을 때 고생을 많이 했고, 큰 도움을 주었지요.
여기저기서 말해왔지만 우리 처남 남매들을 위해서, 작은 동서가 헌신적으로 봉사해 준 것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동서와 큰 처제한테도 <해피>를 팔았네요. 내가 하려는 일을 도와주는 마음으로 기부해 준 것입니다. 이러고 보니 이제 누구한테도 책을 팔아야 합니다. 처제 동서, 조카들한테도 책값을 받았으니......
어려운 일이지만 해 보는 거지요.
낮에는 공소에 금곡성당 서정웅 베드로 신부님과 교우들이 함께 오셨습니다. 여름방학 때 주일학교 초등부 30-40명의 신앙학교를 남산공소에서 하기로 하였는데, 오늘은 그 답사차 온 것입니다. 나는 동서와 처제가 왔기에 집에 있기로 하였고, 식사를 마칠 무렵에 공소로 가서 인사를 하고 안내를 하였습니다. 공소 시설과 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점검을 하네요.
나중에는 종남산에 오를 거라고 미덕사까지 갔다가 아예 청년 교사 2명과 자모회 교사 2명까지 4명이 종남산 전ㅇ상까지 갔다가 오는 바람에 한 시간 정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마치고 집에 오니 동서와 처제들이 이미 출발했네요. 아내는 손님이 왔는데, 그리 가서 연락이 안 됐다고 언짢은 기색이네요. 나 한테 전화를 하였지만 안 받더라고 하면서. 나 한테는 전화가 오지 않았는데.........
아무튼 동서와 처제들 한테 미안하게 돼 버렸지요.
오후에는 고추밭에 물을 주고 저녁엔느 시립 박물관 강당에서 문학 강연회가 있어서 갔다 왔는데, 시작 시각을 착각하여 늦게 갔습니다. 시조 시인 이우걸 선생의 나의 삶 나의 문학이라는 주제로 약 한 시간정도 강연을 들었습니다.
집에 오니 밤 8시 20분경이네요.
참, 라경이가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로 발령이 났다네요. 7월 1일자로.
201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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