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구령 동서가 사위 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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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5-27 20:09 조회2,695회 댓글0건본문
주일 미사참례를 수산성당에서 했습니다. 오전 10시 30분에 교중미사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9시 50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그 전에 공소 조 회장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창원에 가야하므로 본당 미사에 함께 가지 못한다고. 공소에서 본당에 못갈 것 같다고 하네요.
수산성당으로 간 것은 교중 미사를 마치고 곧바로 창원으로 가면 소구령 동서네 혼례식에 참석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 같아서였지요. 예림성당과 미사 시작 시간은 같아도 창원에 더 가까우므로.
수산성당은 오늘 성령강림대축일(천주교회가 시작한 날) 미사에서 남자 2명과 여자 2명의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미사 시작 전에 10시 5분에 묵주기도를 하네요. 오늘은 영광의 신비 5단을 하고 미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중간에 세례식이 있어서 늦게 마쳤습니다. 차에 오른 것은 12시!
창원으로 가는 길에, 아내에게 말했지요. 화명동 동서네가 먼저 도착하면 전화를 할 거라고.
아니나 다를까, 용잠성당을 지나서 창원으로 가는데 12시 20분경에 먼저 도착했다고 전화를 해 왔습니다. 우리가 미래웨딩캐슬 혼례식장에 도착하니 12시 40분경입니다.
혼례식을 마치고 부페식사를 하였지요.
큰 처남과 작은 처남 부부, 우리 삼동서 부부가 다 참석하였습니다. 오늘 주례는 전직 교육자라고 소개했고, 우렁차게 주례사를 간단하게 하였습니다. 식장은 예느 예식장처럼 말소리가 끊이지 않았고요.
식사를 마치고 창원에 있는 장미공원으로 갔습니다. 작은 공원이지만 장미는 잘 피었고 도심에 있으니 시민들에게는 좋은 휴식공간인 셈입니다.
오는 토요일은 대전에 가는데, 우리 삼동서 부부는 내 차로 밀양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모라와 화명동에서 오면 오후 2시에 밀양에서 대전으로 가는 것으로 정했네요.
우리 부부는 집에 도착하여 피곤했는지 다 잠을 잤네요. 한 두어 시간 잤나요. 나는 더 잔것 같고요. 이동우씨가 와서 모레 여수엑스포에 가는 것을 의논했습니다.
우리 부부와 동우씨 부자, 상득씨 부부와 그의 장모가 함께 갈 것 같습니다.
* 사진은 창원 장미공원에서 찍었습니다.
201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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