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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온 종일 비가 내리는 날 집을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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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5-14 19:12 조회2,4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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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남산리 부녀회가 하루 여행 가는데 동참했습니다. 동해안으로 해서 삼척까지 갔다가 온다고 들었는데 비가 내려서 어떻게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오전 6시 50분에 아내와 신옥자 정윤심씨랑 내차로 남산리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관광버스는 7시 30분경에 출발했지요.
 
집으로 오자마자 김양식씨댁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감기몸살로 여행도 못 가고 집에 있는데 벼우언에 가야할까 싶어서요. 9시경에 병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김양식 윤정자 내외분을 모시고 제일병원으로 갔습니다. 오늘이 월요일이라 병원에는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나 걸려서 진료와 약 구입을 마쳤습니다.
 
집으로 오니 11시 40분경이네요.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립니다. 많이 쏟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온 종일 내리네요. 점심은 쌈밥으로 먹었습니다. 아내가 어제 쌈싸 먹을 수 있게 우리 집 텃밭에 난 채소-상추를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 놓았지요. 나는 요사이 식사 때마다 거의 상추쌈을 싸 먹습니다.
 
오후에는 독서를 하다가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그랬습니다. 며칠 전에 공사를 한 별채의 까대기는 잘 되었네요. 비가 새는 것도 아니고 .......  동서와 아들이 작업을 워낙 꼼꼼하게 해서 잘 됐습니다.
 
오후 6시경에 전화를 해 보니 아내 일행은 포항 죽도시장에 들렸답니다. 아마 밥 9시나 돼야 도착하지 싶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찌 된 일인지 여행으 ㄹ갔다하면 밤 늦어야 도착하네요. 하긴 하루 여행이니 늦을 수 밖에 없지만.
 
201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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