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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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5-01 18:34 조회2,394회 댓글0건본문
아름다운 5월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빠르게 지난가고 있네요. 설날이 엊그제 같은데 5월의 아침이 되었으니. 이 5월은 참 졸은 계절입니다. 우리 천주교에서는 성모성월이지요, 아름다운 장미가 피는 계절입니다.
5월의 첫날, 하이네의 시가 생각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하이네(Heine)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꽃봉오리 벌어질 때
나의 마음 속에서도
사랑의 꽃이 피었어라.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새들 노래할 때
나의 불타는 마음을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했어라.
하이네(Heine)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꽃봉오리 벌어질 때
나의 마음 속에서도
사랑의 꽃이 피었어라.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새들 노래할 때
나의 불타는 마음을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했어라.
이 짧은 시가 5월을 노래하고 있지요.
오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산책을 하고 밥을 먹고.
어제 시작한 인간극장은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치매에 걸린 아내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는 늙은 남편의 아름다운 모습!
아침 식사를 하고 종남산에 올라갔습니다.
진효문 벨라도 형제랑. 소나무를 캐러 갔지요. 두 그루씩 캐가지고 와서 심었습니다. 잘 살았으면 좋겠는데........
아내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보길도라고. 드디어 보길도에 들어 갔네요. 어젠느 곡성, 담양, 고창을 둘러 보고 해남에서 잤답니다. 점심 때는 땅끝에 도착해서 식사하러 간다고 하네요. 보길도를 구경하고 나왔다는 거지요. 바로 그 시각에 우리 동네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오후 1시경인 그 시각.
5월에는 참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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