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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무안교회 경로대학에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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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5-09 17:45 조회2,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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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회 경로대학에서 강의를 하였습니다.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한 시간동안 강의를 하였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참석자는 13명인가 그랬습니다.
시인이기도 한 신광역 목사님이 시무하는 무안교회는 금년에 105년이 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안면에서 제일 오래된 교회라고 합니다.
 
무안면으로 가는 길은 종남산으로 올라가서 초동면 방동리, 이른바 꽃새미마을로 내려 가는 길로 갔다가 왔습니다. 무안면 소재지까지 11km가 채 안되네요. 남전리 방향으로 갔으면 23km정도 되고요. 그래서 올 때도 종남산으로 왔습니다.
오늘 강의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참석자가 적기는 했지만 열심히 경청하고 잘 따라 주었습니다.
 
12시 30분경에 집에 도착했는데, 아내는 작업복을 입고 일을 하고 있네요. 이 좋은 날이라는 표현을 써 가면서 일을 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어제 경로당 행사를 할 때 아내가 그러더군요. 이곳 산촌으로 온 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부산에 살 때누ㅡㄴ 많이 힘들었는데, 이곳에서는 그 보다 더 좋아졌다는 겁니다.
 
* 사진은 어제 향초회 위양지 답사 때 회원인 임채산씨가 찍어 주었습니다.
 
201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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