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서 칼 국수 먹고 닭장을 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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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4-16 19:56 조회3,284회 댓글0건본문
오전 10시 지나서 아내와 함께 밀양으로 갔습니다.
가다가 성심공구에 사용하다가 남은 실리콘을 반납하고, 예림가정의학과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지었지요.
재래시장으로 가서 황토방에 바를 한지를 35장 구입하고 홍두깨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칼국수를 먹기 위해서.
국물이 조금 짜서 칼국수만 건져 먹었습니다.
오다가 아리랑육묘장으로 가서 텃밭에 심을 모종을 구입했습니다. 전화로 김양식 세례자 요한씨에게 연락해서 그집의 모종도 구입했습니다. 우리는 20,000원 그댁은 30,000원어치였습니다.
집에 와서 쉬다가 아내는 황토방에 한지를 바르고, 나는 닭장을 헐었습니다. 새로 집을 지었고, 새집 뒤에 달아내면 닭장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헐어버렸습니다. 지은지 3년만에 헐었네요.
지금 우리 집은 꽃대궐입니다. 여러가지 꽃이 만발하고 화사한 황매화도 아름답습니다. 홍도화도 만발했습니다. 우리 텃밭 앞에 심은 홍도화가 우리 집을 꽃대궐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역시 집은 가꾸기 나름이지요.
우리 옆집인 김영세 형제네 집도 온갖 꽃으로 아름다운데 집 주인이 그걸 못 보네요. 지금 아름답게 핀 꽃을 보면 무척 좋아할텐데........
지금 핀 꽃을 보니, 황매화, 앵두, 홍도화, 진달래, 조팝, 철쭉, 매실, 꽃잔디.......... 우리 옆에 핀 꽃들입니다.
내일은 향초회에서 종남산 등산을 하고 오후에는 경남 자원봉사센터 T/F팀 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 사진은 우리 옆집 입구에 핀 꽃입니다.
201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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