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여행 준비와 텃밭에 모종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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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4-19 19:25 조회2,741회 댓글0건본문
오는 토요일인 4월 21일에는 우리 동네 사람들이 하루 여행을 가는 날입니다. 상수도회에서 동네 사람들 하루 여행을 결정하고 처음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우리 동네로 이사 온 후에 처음 있는 동네 행사지요. 공소에는 매년 두 차례씩 성지순례 여행을 하였지만 동네에서는 처음 일입니다.
오전 10시에 김경희 베드로 회장 부부와 우리 부부가 밀양으로 갔습니다. 총무인 이선동씨 부인과 조경제가 왔네요. 함께 가곡동 탑마트에서 장보기를 했습니다. 약 30만원어치네요. 장보기하고 유성식당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오후에는 우리 집에서 김베드로와 거제도 여행 일정에 대하여 의논을 하였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오늘 텃밭에 여러가지 모종을 심었습니다. 며칠 전에 사다가 놓은 고추, 오이, 토마토, 가지, 상추를 심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텃밭 농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아내는 더덕 모종을 옮겨 심었습니다. 텃밭 한 쪽에 많이 나온 싹을 이랑을 만들고 심은 것입니다.
동네 뒤에 이사 온 진효문 벨라도 형제에게는 왕매화 한 포기와 홍도화 한 그루를 파 주었습니다. 홍도화는 전에 심어 놓았던 것 중에서 작은 싹이 나온 게 하나 있어서 주었고, 황매화는 많이 있는 것 중에서 좋은 것 한 포기를 캐서 주었지요. 우리도 얻어다 심고 많은 것은 또 나눠 주는 것이 전원생활의 아기자기한 재미가 아닐 수 없습니다. 황매화는 김경희 베드로 형제네 집에서 얻어다 많이 번식을 했습니다.
나는 며칠 전에 헐어버린 닭장에서 나온 나무를 하나하나 못을 빼고 집뒤로 다 옮겨 놓았습니다. 닭장 자리는 텃밭으로 채소를 심으면 되겠네요.
201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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