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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마을, 하루 여행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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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4-21 20:49 조회2,5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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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마을에서 하루 여행을 처음으로 갔습니다.
2007년 6월 1일에 이사 온 후 처음 일이니 전에는 모르겠습니다. 남동마을 전 주민들과 직접 연관된 상수도회에서 그동안 모은 돈으로 하루 여행을 가기로 지난 정월 대보름날에 결정하였지요.
 
지난 달에 오늘로 날을 정했고 준비하였는데, 하필이면 비가 내립니다. 그것도 하루 종일 많이 내렸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행사이고, 날짜를 바꾸기도 어려워 오전 8시에 출발했습니다. 수산 진영을 거쳐 남해고속도로 가락IC, 부산신항 방향으로, 다시 가덕도로 가는 다리를 건넜습니다.
 
가덕도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침매터널을 통과하여 거가대교를 지났습니다. 비는 계속 내리고, 결국 거제도 투어는 지나가는 것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 길로 사천 방향으로, 항공우주박물관을 잠시 둘러 보고 삼천포항으로 갔습니다.
자연산 횟집으로 찾아간다고 관광버스 기사에게 부탁을 한 모양입니다.
 
오후 2시쯤 횟집에 도착하고 30분쯤 지나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에는 간식과 떡을 나눠 준게 다인데........ 식사를 마치고 밀양으로 향했습니다. 그때가 3시 반경이지요.
오늘 횟집의 식사비는 일금 100만원입니다. 106만원 나왔는데, 좀 깍아달라고 해서 100만원을 결제했지요.
 
참가자는 26명이고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버스 안에서 지낸 게 일정의 다입니다. 오다가 창원시 대산면 모산리에 있는 출이가든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휴! 그놈의 귀창이 떨어져 나갈만큼의 음악과 통로 댄스!
하루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부산에서 온 사람들 중에는 우리 부부뿐이었네요. 많이 왔으면 좋았겠다고들 하지만 그렇게 됐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 사진은 우리 집에 핀 홍도화입니다.
 
201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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