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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공소 교우들 소풍과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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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4-26 19:37 조회2,4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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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 교우들과 함께 소풍과 온천을 갔다 왔습니다.
지난 4월 15일, 남산공소와 자매결연을 한 부산 성가정성당에서 다녀갔습니다. 주임신부님과 보좌신부, 수녀, 평협 회장과 위원들 20명이 정례 방문차 다녀 갔지요.
매년 부활절 다음 주일에 정기방문을 하기로 하였지요.
 
그때 신우기 요셉 형제네가 키운 닭 10마리를 백숙으로 만들어 대접하였습니다. 인삼과 엄나무까지 넣어서 정성껏 장만하였더니 맛있다고 칭찬을 들었습니다. 그때 100만원을 받았습니다. 공소 자매 일곱분이 음식을 장만하고 대접하느라고 수고했지요. 온천이라도 하고 식사라도 한번 하라고 10만원을 받았다네요.
 
오늘 그 수고한 자매들이 하루 나들이를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내 차에 타고 성모동굴성당에 가서 미사참례를 하고 점심을 먹고 놀다가 온천까지 하기로 한 거지요.
 
공소에서 7명이 10시에 출발했습니다. 미사는 11시에 시작했습니다. 담임으로 계신 한 건신부님께서 집례하셨고요. 미사를 마치고 김범우 토마스 순교자 참배를 하고 연못 옆 탁자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정윤심 수산나 자매가 어제 흑돼지 고기를 사왔네요. 30,000원어치를.
 
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부곡으로 온천을 하기위해 갔습니다. 남전보건진료소에서 혈압약을 받고, 온천을 하려고 보니 2시네요. 온천을 마치고 오다가 부곡의 종로돼지국밥집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니 오후 4시경이네요.
 
오늘 날씨는 참 좋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쾌청한 날이 되었습니다. 바람이 좀 세게 불어서 찬게 흠이지만 산천은 푸르고 상쾌합니다.
역시 산촌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가 좋습니다. 눈을 들고 바라보면 푸른 초록빛 천지지요.
 
201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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