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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일기

해피 라이프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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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4-27 20:11 조회2,4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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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라이프(Happy Life) 365>는 5월에 발행할 새 책 이름입니다. 2008년 한 해 동안 내 홈페이지와 예림성당 홈페이지에 게재한 하루 하나씩 읽을 좋은 글을 모은 것입니다. 힘을 주고 기쁨을 주며 행복으로 이끌어 줄 좋은 이야기를 하루에 하나씩 읽을 수 있게 만든 이책은 행복을 주고 성공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별채를 짓기 직전에 원고를 넘기고 교정본이 나왔지만 집짓기에 빠져서 차분하게 교정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겨우 1교를 보고 오늘 넘긴 것입니다. 인쇄소에 넘기기 전에 어느 정도 다듬은 것이라 2교까지만 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전에는 아내와 종남산으로 오르면서 고사리를 꺾었습니다. 오늘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아내는 고사리 꺾는 게 제일 좋다고 했지만 나도 오늘은 고사리 꺾는 재미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고사리 밭으로 가서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도 솔솔한데, 하나를 발견하고 꺾으려는 순간 그 옆에 더 통통한 고사리가 보이면 정말 기분 좋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예 하나를 꺾다가 그 주변에 너댓개가 보이는데, 참 재미있지요. 그런 경우를 여러번 격었으니 그 재미가 솔솔하다 못해 행복했습니다. 요사이 다니던 구배사 옆르호 올라가면서 꺾었고, 내려 오는 것은 등산길로 왔습니다.
 
요사이 우리 부부는 채소 쌈싸 먹는 재미로 식사를 합니다. 새로 나온 채소들이 얼마나 좋은지요. 더구나 동네 할머니들이 갖다 준 두릎은 또 어떻고요. 산촌에 사는 재미는 이런 것을 말 하겠지요. 더구나 우리 집이나 전 사장댁, 우리 옆집은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을 해 놓은 것 같습니다. 그것도 화려한 장식으로.
 
201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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