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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복 형제, 집짓기 일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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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점동 작성일12-03-27 23:01 조회3,2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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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복 형제, 집짓기 일 마치다
 
오늘로 윤중복 형제가 우리 집짓기 일을 마쳤습니다.
오전에 화장실 문을 손 보고, 판넬 밑 부분의 부속을 사가지고 왔지요. 어제 하던 추녀 부분의 일을 마치고 오후에는 아들과 함께 판넬 밑 부분의 마무리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큰방의 창문을 끼우고 큰방과 화장실 문을 달았습니다. 이때가 밤 10시경입니다. 마지막 날이라고 하려던 일을 다 마치고 보니 시간이 이렇게 늦었습니다.
 
그동안 집짓기에 사용했던 공구, 장비, 시설물을 다 실었습니다. 나중에는 우리 집에 쌓인 철제 쓰레기 까지 다 찾아서 실었습니다. 폐비닐까지 다!
그 늦은 시각에 자기에게 아무 도움도 안 되는 그 폐품을 다 싣고 가는 것은, 우리 집의 정리를 위한 것도 있지만 밀양성당의 한 신자가 재활용품 수집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 간다고 합니다. 바로 그 사람을 돕기 위해서 그 물건들을 다 싣고 간 겁니다.
 
아무튼 밤 10시경에 윤중복 펠릭스 형제는 갔습니다. 나는 모레 점심식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아무 사고없이 일을 마친 것도 고맙고, 2월 17일 시작한 집짓기를 오늘까지 잘 마무리 해 준 고마움을 표시하고 내 나름의 사례비를 건넬 예정입니다.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이런 일을 하는데도 나는 오전 9시에 밀양에 나갔다 왔습니다. 돈 문제로 평촌 농협에 들렸고, 김양식 세례자 요한 형제 부부가 병원과 우체국, 한빛장식에 다녀 오게 도와 주었습니다.경로당 일로 면사무소에도 들렸지요.
 
아들은 오후에 와서 일을 하다가 저녁 식사를 하고 다시 부산으로 갔습니다. 부산시티투어 관련 일을 하는데, 저녁에 해야할 일이 갑자기 생겨서요.
 
내일은 두 방과 화장실, 현관의 인테리어 일을 할 예정입니다. 아마 내일 그일을 마치면 나머지 일은 시간을 두고 정리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201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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